SPC그룹, 올해도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 전수

입력 2016-06-28 17:10

SPC그룹이 장애인을 위해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한다.
 
 SPC는 서울시 장애인 제과제빵작업장에 전수한 제빵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제품 5종을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우리밀 크림치즈빵, 탕종 식빵, 생크림식빵, 올리브 포카치아, 크랜베리 스콘 등 기존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웠던 최근 트렌드 제품들이다. 순수 우리밀 100%를 사용하고, 장애인들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단순화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교육, 신제품 개발 지원, 노후장비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서울시 장애인제과제빵시설 협의체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억 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 기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