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만금 신공항, 선심 제안 아니라 타당성 조사중인 국책사업”

입력 2016-06-28 15:57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계획은 제가 선뜻 꺼낸 선심 제안이 아니라 이미 타당성 조사중인 국책사업이고 차질이 없도록 강조한 겁니다"라고 했다.

추 의원은 "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 제안해 새만금은 2015년 한중경협단지가 되어 항공물류기반 없이는 효용을 발휘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추 의원은 "한중 FTA 시대에 중국에 역수출하는 중국기업도 항공 인프라가 있어야 입주 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조원의 영남권 신공항과 달리 새만금공항은 이미 조성된 부지를 활용하므로 그 10분의 1인 5천억원 상당이라하고 군산공항은 미군이 관할하는 군용이므로 과잉투자 중복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추 의원은 "새만금이 몇십년이 지나도록 국책사업이라면서 제대로 투자도 안하고 지역주의에 가두고 실패한 사업이라고 낙인찍지 말고 이제는 본격적인 한중시대의 미래 관문으로 키워야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