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의 인생연기… ‘본 투 비 블루’ 입소문 흥행

입력 2016-06-28 13:55 수정 2016-06-28 13:59

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버트 뷔드로)가 꾸준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본 투 비 블루’는 누적관객수 7만1033명을 동원했다. 개봉 3주째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에단 호크)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사랑이야기다.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에단 호크의 열연과 감각적인 재즈 선율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상영관은 많지 않지만 작품에 매료된 관객들 사이 호평이 잇따른다.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으며 반복관람하는 관객이 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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