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방망이’ 추신수, 역전 적시타로 2G 연속 멀티히트

입력 2016-06-28 10:01 수정 2016-06-28 11:12
AP뉴시스


‘추추트레인’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안타행진으로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돌아섰다. 하지만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올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선보였다.

추신수의 역전타로 텍사스는 5회 현재 4-3으로 양키스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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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