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북미 자동차 수출업체 모집

입력 2016-06-28 09:28
경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자동차 부품 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구성에 나섰다.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오는 9월 18일 부터 23일 까지 ‘2016 경남 북미 자동차 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북미 자동차 부품 무역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5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ndo.kr)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되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제해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북미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과 캐나다 뿐 아니라 상용차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는 멕시코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