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28일 심야시간 십여 차례에 걸쳐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1000여 만 원을 훔친 A씨(23)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36분쯤 진주시 내동면의 한 주유소에 침입, 차량과 사무실에 있던 상품권 50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현금과 스마트폰, 상품권, 신용카드 등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상품권이 평거·신안동의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시청 관제센터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확인 후 잠복해 A씨를 검거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진주 주유소 침입 상품권 절도 20대 검거
입력 2016-06-28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