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주유소 턴 간 큰 20대 구속

입력 2016-06-28 09:03
경남 진주경찰서는 28일 심야시간에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수천만원상당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36분쯤 진주시 내동면 소재 모 주유소에 침입, 차량과 사무실 서랍에 있던 상품권 500만원을 훔치는 것을 비롯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현금과 스마트폰, 상품권, 신용카드 등 10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상품권을 평거·신안동 모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하고 시청 관제센터 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확인 후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