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사진)이 트리플 A에서 다시 재활 등판한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인 류현진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LA다저스 산하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리는 아이오와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5일 전 재활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4이닝 만에 8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하지만 통증 없이 77개의 공을 던졌으며, 구속도 90마일까지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 산하 팀과의 이번 경기에서 5~6이닝 동안 90개 정도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제구력 난조만 보이지 않는다면 이번이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류현진 29일 다시 재활등판
입력 2016-06-28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