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보비 리베이트’ 새누리 내부 조사부터 한뒤 야당 질타”

입력 2016-06-28 07:57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민의당 리베이트 관련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 및 서영교 족벌 정치 관련 국민의당과 더민주를 질타하기 전에 할일이 있습시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우리 내부엔 그런 유사한 문제가 없는지 자체 조사하고 국민들께 밝히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선거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홍보물 리베이트는 오래된 관행이었다고 합니다"라며 "가족 채용도 어느 당에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때문에 어느 정당이든 이 관행이 남아있을 개연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라며 "지금 당이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야 되는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때문에 우리 내부에는 그런 관행이 없었는지 이번에는 어땠는지 조사해서 밝힌다음 띠끌 하나없이 깨끗한 것이 확인된 후에라야 두 야당을 질타할 자격이 있는 겁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당, 더민주 질책은 우리 새누리당이 하지 않더라도 언론과 국민들이 더 잘 할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