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朴대통령 '분열 꾀하는 北 옹호 세력 막아야'"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 저 어법 좀 보소. 저런 교양수준으로 대통령씩이나 하고 있으니"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예, 난 콩사탕이 싫어요... 이렇게 대꾸해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진 교수는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기소하면 망신당할 거라더니...."라고 적었다.
그는 "지역주의 선동이나, 민족주의 선동이나... 문제의 진정한 원인을 가리고 가짜 대책을 내놓음으로써 가장 저급한 방식으로 자기들의 기득권과 정치적 헤게모니를 확보, 유지하는 꼼수...."라고 했다.
이어 "가난한 콘월 주민들, 브렉시트 찍고 보니... 속속 드러나는 탈퇴파들의 허풍"이라며 "미련함에 대한 대가는 미련한 사람들이 치러야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