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

입력 2016-06-28 00:51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인물인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됐다.

왕 부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던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왕 사무부총장은 국민의당이 선거홍보 업무 총괄 태스크포스팀에 줘야할 돈을 광고·인쇄업체가 대신 지급하게 했으며, 리베이트 비용까지 선거비용으로 속여 3억여원을 선관위에 보전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