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하이얼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6-06-27 22:14
대유위니아는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본사에서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와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의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딤채쿡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카사떼는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10인용·6인용)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해 하이얼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선정했다.

현재 카사떼 브랜드로 출시된 상품은 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온수기다. 여기에 대유위니아의 IH 압력밥솥 ‘딤채쿡’이 추가돼 하이얼사의 약 3만3600여개 전문 유통망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의 중국향 딤채쿡은 6월 CCC(중국강제인증)인증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선적될 계획이다. 금번 합의에 따라 딤채쿡 수출 목표는 올해 5000대 이상 2017년 약 3만 대 이상으로 계획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