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이 맞춤 암치료 분야 글로벌 혁신 연구 그룹 ‘월드와이드 이노베이티브 네트워크(WIN)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가천대길병원은 WIN컨소시엄이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회원 가입을 인준했다고 27일 밝혔다.
WIN컨소시엄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유럽의 퀴리 연구소, 독일 국립암센터 등 전 세계 25개 암센터와 화이자 등 9개 다국적 제약사, 비영리재단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연구 기구다.
가천대길병원은 2008년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개원을 통해 암중개연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2016년에는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개원함으로써 유전체 분석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신동복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소장은 “글로벌 암센터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우리나라 암 환자들들이 필요로 하는 개인 맞춤 암 치료법을 발빠르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가천대길병원, 글로벌 맞춤암치료연구기구 WIN커소시엄 가입
입력 2016-06-2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