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지자체 최초로 국제 식물 종자 교류

입력 2016-06-27 17:10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지자체 최초로 국제식물종자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수목원과 식물원 간 식물 유전자원 교류를 추진해 생물 다양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물 다양성이 높은 건강한 수목원 육성’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이뤄진다. 미확보 외국 식물종 2500종을 확보하고 발아 및 증식 연구를 거쳐 수목원 전시원에 심어 전시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제식물종자교류 프로그램을 지난 5월 국제식물교류네트워크에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