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왕주현, 영장심사 '옆문 출석'…죽치던 취재진 '허탈'

입력 2016-06-27 15:53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 구속 여부를 결정 짓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참석, 취재진을 피해 다른 통로로 참석했다는 법원의 통보에 많은 취재진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왕 부총장은 이날 10시15분쯤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옆문을 통해 법원 건물로 들어갔으며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정 앞에서 "선관위에 허위청구한 것 인정하느냐" "지난번(16일)에 조사받으러 오셨을 때 리베이트 없다고 하시지 않았느냐"는 등 연이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왕 전 사무부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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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