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더스킨, 반려동물 털 깔끔하게 청소하고 교체 서비스 받는 '그레이' 출시

입력 2016-06-27 15:31

렌털 청소용품 전문업체 풀무원더스킨은 반려동물의 털과 집 먼지 등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그레이(Gray)’ 라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용 미세먼지 전용 청소용품인 ‘레드(Red)’와 ‘블루(Blue)’ 라인에 이어 반려동물의 청소에 최적화된 ‘그레이’ 라인은 특수 개발된 몹(mop)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말끔하게 흡착해준다. 그레이의 특수 실꼬임 구조는 반려동물 털의 큐티클 층이 톱니처럼 생긴 것에서 착안해 고안됐다. 몹에 처리된 특수 흡착제는 인체에 무해한 알레르겐 억제제, 항균제, 곰팡이 방지제가 함유되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 세균, 곰팡이까지 흡착할 수 있다. 풀무원더스킨 측은 "실험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활동을 96%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반 청소기와는 달리 청소할 때 소음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소리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탁 등 관리도 간편하다. 사용한 상품은 회수 후 특수 세탁 및 흡착제 처리 과정 등 친환경 공정을 거쳐 원 상태로 재생하여 교체 서비스 해 준다. 
 그레이의 렌탈 가격은 한 달 기준으로 ‘선반용 S몹’ 1만2000원, ‘바닥용 L몹’ 1만4000원이며 2종 세트 렌탈 시 2만2000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