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너무 냄새가 난다...세월호 특조위 활동 중지?뻔할 뻔자”

입력 2016-06-27 14:53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냄새가 난다"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특조위 활동중지? 뻔할 뻔자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특조위 실질적 활동기간부터 카운트하고 부족하면 연장해야"라며 "인양도 지지부진 시간끌다가 흐지부지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진실은 수면위로 반드시 떠오를 것이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식 잃은 부모들이 슬퍼할 자유조차 없는 나라"라며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외침을 강제 진압하는 나라"라고 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머리 깎고 행진도 하고 농성도 하고, 경찰은 강제 연행하는 나라. 연행해간 세월호 가족을 즉각 석방하라!"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