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계열사인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100호 가맹점 돌파와 함께 지난해 6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이어 '태양의 후예' 등 한류 드라마 제작 지원에 참여하면서 해외에서도 브랜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달콤커피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7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대했다. 하반기에 중국 1호점(상해) 설립을 앞두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해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와 한류 귀요미 서언·서준이 이모티콘을 중국의 국민메신저 위챗에 납품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의 콘텐츠 사업과 라이선스, 영상 및 음원유통 사업 도 성장세다. 국내 최초의 공유포털 앱인 다날쏘시오는 론칭 두달만에 8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