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만수위에 달해

입력 2016-06-27 11:03
북한 황강댐 만수위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황강댐이 만수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들어 북한에 강수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합참관계자는 “황강댐 수위를 관심있게 관측하면서 유관기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이 일부 물을 내보낼 수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강댐은 북한이 장마철 홍수대비용으로 임진강 상류에 조성한 댐으로 통상 방류시 우리측에 통보를 해오지만 2009년에는 무단 방류해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