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6월13~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년 유로사토리(Eurosatory)’에서 선보인 전투병 통신체계 ‘도미네이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유로사토리는 지상군무기전시회가 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의 무기류와 무기체계가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이번에 공개된 도미네이터는 기존 이스라엘 보병들이 사용하던 것을 개량한 신형 도미네이터 체계로 작전 중 병사들이 무기를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착용형 스마트 뷰(smart view) 시계 기능을 갖고 있다. 신형 도미네이터는 PNR-100 무전기, 랩터 컴퓨터, 전술 멀티미디어 라우터 등으로 구성돼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메뉴가 개선됐으며 무게는 3㎏미만이고 운용시간이 연장돼 7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형 도미네이터의 특징은 스마트 뷰 시계 기능이다. 손목에 착용해 작전 중 표적에 집중할 수 있다. 적인지 아군이지를 제대로 모를 때에도 스마트 뷰 장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이스라엘 신형전투병 통신체계 ‘도미네이터’ 관심
입력 2016-06-2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