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은 2016 칸 라이언즈 광고제(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금1, 은1, 동5 등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지난 25일(프랑스 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특히 해외법인들이 현지에서 선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제일기획 본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이를 전시 및 연주에 활용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로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수상 성과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배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본사와 자회사 펑타이에서 총 2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63회를 맞은 올해 칸 라이언즈에는 총 24개 부문에 전년 대비 7% 증가한 4만3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