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제이슨 본’… 맷 데이먼, 3년 만에 내한 확정

입력 2016-06-27 09:23

영화 ‘제이슨 본’의 주연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전격 내한한다.

27일 배급사 UPI코리아는 “제이슨 본의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내한을 확정지었다”며 “오는 7월 8일 공식 기자회견, 레드카펫 및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맷 데이먼은 ‘엘리시움’(2013)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됐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두 주인공의 내한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최초다.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스타다. 올해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타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대세 여배우로 떠올랐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본인의 생애 최고의 캐릭터라고 밝힌 제이슨 본 역으로 돌아온 맷 데이먼은 직접 제작과 각본에도 참여했다. 이번 편에 새롭게 합류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CIA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제이슨 본’은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