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안에서 낚시객 추정 6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6-27 08:48
제주 서귀포 해안에서 낚시객으로 추정되는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후 8시18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부근 갯바위에서 송모(67·서귀포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송씨는 낚시조끼를 착용하고, 오른팔에 낚시가방이 걸린 채 갯바위에 엎드려 있었다. 인근에서 다른 낚시도구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송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