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16강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프랑스는 26일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반 2분 아일랜드 미드필더 로비 브래디(노리치 시티)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브래디는 골문 오른쪽을 노린 슛으로 골대를 맞힌 뒤 득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모두 이후부터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은 아일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16강 토너먼트는 단판승부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프랑스는 탈락한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무(승점 7)로 1위에 올랐다. 아일랜드는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잡고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보기]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