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올해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성행위 관련 용품 판매

입력 2016-06-26 14:44 수정 2016-06-26 15:52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 대구취어축제 현장에 여성용 성기구가 등장했다.

서울퀴어축제에 이어 대구퀴어축제에서도 어김없이 성행위 도구가 등장했다. 동성애자들은 문화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론 자신의 부도덕한 성문화를 확산시키는 ‘성박람회’를 시내 한복판에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열고 있는 것이다.

대구취어축제 공식 부스인 ‘은하선 토이즈’에선 여성들의 자위기구를 9만~19만원에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여성 성기 스티커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곰인형에는 남성 성기모양의 보조물을 달아 놨다.

주최측은 술도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다. ‘꿈을 만드는 공장’이라는 부스에선 칵테일을 1잔에 4000원에 팔고 있다.

정의당은 대형 트럭을 세워놓고 ‘민족 종교 성별 나이 인종 학벌 장애 외모 성적지향으로 한사람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문구를 알리고 있다.

이 같은 동성애자와 동성애 옹호·조장 문화에 맞서 시민들은 ‘동성애 에이즈값 국민 혈세로 절대 낼 수 없다’ ‘동성애 에이즈 치료비 전액지원, 국고 손실을 막읍시다’는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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