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그 분… 한재영, ‘재심’ 정우·강하늘과 호흡

입력 2016-06-26 11:10
샘컴퍼니 제공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한재영(38)이 차기작 ‘재심’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재영은 최근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26일 소속사 샘컴퍼니가 밝혔다.

극 중 악질 형사 역을 맡은 그는 앞서 캐스팅된 정우,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재심은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오는 7월 전북 지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재영은 수많은 연극 무대를 거친 연기파 배우다. 영화 ‘친구2’ ‘황제를 위하여’ ‘강남 1970’ ‘좋아해줘’ 등에 얼굴을 비췄다. 특히 정치깡패 역을 맡은 ‘검사외전’에서는 극 중 강동원을 때리는 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사냥’으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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