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머리없는 50대 남자 사체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6-06-26 10:49 수정 2016-06-26 14:05
26일 오전 6시14분쯤 인천 서구 시천동 소재 경인아라뱃길 수면 위에서 A씨(50)의 시신이 머리가 없어진 채 떠내려오는 것을 B씨(4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머리 없는 사체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뒤 유족 및 주변인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현장 주변을 수색하면서 A씨의 행적과 현장주변 CCTV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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