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집에 불이 났다. 아버지는 말했다...‘국가 안보가 중요하다’고”

입력 2016-06-26 10:31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김수민 '리베이트 없었다'..安 '지금은 안보가 중요'"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집에 불이 났다"라고 적었다.

이어 "집에 불이 났다. 집에 불난거 어쩔꺼냐?고 물었다"라며 "아버지가 답했다.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 집에 불난건 안보이나 보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이제 생존자 41명"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세상에는 먼저 할일과 나중에 해도 될 일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아픈 상징인 이 할머님들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이 정말 시급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선 글에선 "모든 정치인의 언행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습니다"라며 "팩트, 의도, 태도의 잣대로 해석을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팩트는 정확한가? 무슨 의도일까? 태도는 좋은가?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팩트와 태도를 동원하죠"라며 "항상 의도를 간파하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