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20살 차이 한국계 아내와 비밀리 이혼

입력 2016-06-25 15:24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케서방’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비밀리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 매거진은 케이지와 그의 아내 앨리스 김이 지난 1월 비밀리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으며 양측의 공식입장도 나오지 않았다.

케이지는 2004년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앨리스 김에게 반해 2개월 만에 약혼했다. 당시 앨리스 김은 스무살, 케이지는 40세였다.

앨리스 김은 2007년 케이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넥스트’에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열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