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경제 성장 분배 문제, 청와대 정부 국회가 머리 맞대자"

입력 2016-06-25 13:55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지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제 경제 성장도 분배도 복지도 고민할 때가 되었다"며 "청와대 정부 국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년전 미국에서 불어온 월가를 점령하라는 열풍이 세계를 풍미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센더스 열풍이 불었다"면서 "브렉시트는 세계적 금융쇼크로 나타날 것이며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 핵실험을 계속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또한번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소득격차, 빈부 격차가 원인"이라며 "동네 식당이건 호텔 식당이건 손님이 없다. 전통시장 골목상가 소기업 대기업 어느곳 하나 노동자 농어민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