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방송인 전현무에게 초상화를 선물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만화가 기안84의 싱글 라이프를 보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재직 중인 회사와 5분 거리에 새롭게 마련한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그의 집을 구경하던 중 남다른 기안84의 그림 실력을 알게 됐고, 기안84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안84는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순식간에 초상화를 완성했다. 이를 받아든 전현무는 "정말 마음에 든다. 대박이다"고 말하며 기안84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기안84가 완성된 그림을 전현무에게 선물하기 위해 스케치북에서 종이를 찢었고, 전현무의 초상화 뒤에 그려져 있는 전 여자친구의 초상화를 발견하자 "이게 왜 여기 있지"라고 말하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 여자분을 집으로 데리고 가야 하는 것이냐"며 당황스러워 했고, 이에 기안84는 "헤어졌으니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