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지코-노홍철 우승, 역대 최대 주문 문자 기록

입력 2016-06-24 23:21
사진 = KBS 2TV '어서옵SHOW' 방송 캡쳐

보이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와 방송인 노홍철이 판매 대결에서 우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재능호스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과 네 번째 재능기부자인 지코, 효린, 소유, 보라, 다솜, 서커스팀(단장 문세윤)이 함께 재능 기부 홈쇼핑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프로듀서로서 아이오아이의 멤버 김세정, 정채연의 사연을 듣고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냈다. 지코는 "원래는 가사를 일주일 잡고 쓴다"며 30분 만에 가사를 완성한 자신에게 감탄했다.

김세정과 정채연은 지코가 완성한 노래인 '꽃길'을 즉석에서 배워 노래했다. 즉석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은 만큼 완벽한 무대였다. 이어 정채연의 부모가 현장에 깜짝 등장했고, 부모님의 진심을 들은 정채연은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노홍철과 지코 팀은 홈쇼핑 인터넷 생방송 진행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사상 최대 주문 문자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고, '어서옵쇼'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획득한 노홍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