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주현은 제2의 전지현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낙점

입력 2016-06-24 18:50

신인 탤런트 김주현이 제2의 전지현으로 뽑혔다. 김주현은 서류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드라마 버전인 SBS TV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에 낙정됐다. 심사위원 점수와 누리꾼 점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주원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다.
김주현은 외모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초반부터 오디션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꾸준히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일반 프로필과 한복 프로필 촬영, 연기 미션, 시청자와 소통을 위한 특별 미션까지 훌륭한 성적으로 소화했다.
‘엽기적인 그녀’ 측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 잠재력, 재능 등을 고려했고 김주현은 모든 면을 충족하는 후보였다. 깔끔한 연기와 적극적인 자세, 진지한 태도 등 ‘엽기녀'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아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까칠한 견우와 엽기적인 그녀의 로맨스를 다룬 청춘 사극이다. 동명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