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남자 축구 캐스터가 자국의 유로 2016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돌고래 소리’로 환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캐스터는 23일 아이슬란드와 오스트리아의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 중계를 맡았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아이슬란드의 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돌고래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의 16강 진출에 기쁨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른 것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보기 좋은 장면이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이라며 캐스터의 격한 반응에 공감했다.
아이슬란드는 이날 오스트리아를 2대 1로 누르고 F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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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