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물산업과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7일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물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의료·에너지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된 물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산·학·연·관 물산업 분야 전문가 선정에 착수했고, 이번에 네트워크를 발족할 수 있게 됐다.
출범식에서는 물산업클러스터 제1호 유치기업인 롯데케미칼봑에서 ‘수처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연구위원이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앞으로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는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활동을 위해 ‘물기업 네트워크’ ‘해외진출’ ‘물전문가’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기업, 물전문가, 물산업 유관기관이 함께 물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봑를 비롯한 총 13개의 물기업이 입주를 결정했으며, 부지면적 기준으로 25%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산`학`연`관 물산업 위해 힘 모은다, '물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 출범
입력 2016-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