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말티재 내달 1일부터 전면 통제

입력 2016-06-24 11:14
충북 보은군은 7월 1일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속리산 말티재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솔향공원 입구 말티재 3.3㎞ 구간이다.

군은 입간판과 현수막을 게시해 교통 통제를 사전에 알리고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우회로 등을 홍보해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내년 7월까지 국비 등 58억여원을 들여 장안면 장재와 갈목리 말티재의 지형·식생·생태축을 복원한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에 따른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