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사혁신처장에 김동극 청와대 인사비서관 임명

입력 2016-06-24 10:25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차관급)의 후임으로 김동극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 신임 처장은 30여년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인사 분야에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사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 “인사혁신처 업무에 정통할 뿐 아니라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 4년차 각종 인사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는 데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출신으로서 인사혁신처장에 임명돼 화제가 됐던 이 전 처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