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장 재공모하기로

입력 2016-06-24 09:52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23일 위원회를 개최하여 외부인사를 포함한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현재 어려운 건설업 상황을 타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사내․외로 후보를 확대하여 유능한 경영인을 선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않아 낙하산 인사설, 공모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후보가 사내로 한정돼 다양한 후보들이 지원하지 않자 다시 공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