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남부권신공항 백지화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는 ‘김해공항의 활주로 1본 확장으로는 미래 항공수요와 항공물류를 감당할 수 없고 군·민간 겸용 공항으로는 제2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 발표는 지방을 살리자는 열망으로 남부권신공항 건설을 간절히 원했던 2000만 지방민의 바람을 외면한 처사로 역사의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23일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김해공항 확장안 타당성 검토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대구시는 정부 결정에 반발 연구용역 결과를 검증할 테스크포스를 만들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25일 정부 백지화 결정 진상규명 촉구대회 열어
입력 2016-06-24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