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첫 전체회의가 24일 열린다.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결정을 놓고 갑론을박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토부의 무리한 정책 번복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남건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현안 질의를 통해 “김해공항 확장을 신공항 건설로 볼 수 있는지” “김해공항 한계, 확장으로 극복될 수 있는지” “국토부의 무리한 공항정책 번복으로 영남지역에 회복하기 어려운 정치적 갈등과 상처를 남겼다”는 점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임위 구성이 여소야대가 되면서 19대 국회 때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사업 등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20대 첫 국토위 전체회의 '신공항' 난타전 예상
입력 2016-06-2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