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제는 비대위에 기대할 게 별로 없다…자연스럽지 않은 일이 자꾸 반복”

입력 2016-06-24 09:08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복당 문제 및 사무총장 사퇴 논란과 관련,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로 마무리됐어야 했다면서 “이제는 비대위에 기대할 게 별로 없지 않느냐”고 했다.

나 의원은 2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 자꾸 반복되면서 아직도 새누리당이 정신을 못 차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것 같다”며 “국민들의 생각하고는 괴리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사무총장직을 김태흠 사무1부총장이 대행하는 방안에 대해선 “맞지 않는다”며 “빨리 후임 사무총장을 인선하고 전당대회를 치르는 수순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