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누적 관중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
KBO는 23일 올 시즌 프로야구 33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누적 관중이 403만9726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벌어진 프로야구 5경기에는 4만47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프로야구는 지난 1일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총 880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중 증가율을 따져보면 지난해 대비 삼성 라이온즈가 101%, 넥센 히어로즈가 43%로 높았다. 삼성의 경우 대구 라이온즈파크,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 신축구장 건설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두산은 이날까지 57만 4302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 중이다. 두산에 이어 같은 잠실구장을 사용 중인 LG 트윈스가 53만 1485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프로야구 정규리그 4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6-06-24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