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투표가 23일 종료된 가운데 영국 북동부 뉴캐슬 지역에서 ‘잔류’가 ‘탈퇴’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뉴캐슬 지역 개표 결과 잔류가 6만5304표로 탈퇴 5만3598표보다 1700여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의 영국령인 지브롤터에서 이뤄진 개표에서도 잔류(1만9322표)가 탈퇴(823표)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브롤터는 영국 본토가 아닌 유럽대륙에 위치한 곳이어서 잔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 곳이기도 하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영국 본토 뉴캐슬, 지브롤터 '잔류'가 앞서
입력 2016-06-24 08:07 수정 2016-06-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