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입소스 모리 잔류 54% VS 탈퇴 46%, 유고브 52% VS 48%

입력 2016-06-24 07:22
영국에서 23일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끝난 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영국의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가 투표 당일인 23일(현지시간) 실시한 브렉시트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가 54%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입소스 모리 조사에서 탈퇴는 46%에 그쳐 찬반의 격차가 8%포인트에 달했다.

입소스 모리가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잔류 대 탈퇴가 52%대 48%로 4%포인트 차이였다.

다른 조사기관이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잔류 대 탈퇴가 52% 대 48%로 나타났다.

이날 영국 파운드화도 장중 연중 최고치를 찍어 잔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