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예측한 브렉시트 찬반 투표의 결과는 잔류가 52%로 나타났다고 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고브는 투표 당일 5000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여기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52%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표 당일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달러당 1.4988로 연중 최고치를 찍어 이 역시 잔류가 탈퇴보다 더 많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앞서 탈퇴 운동을 이끌어온 영국독립당의 나이절 파라지 대표도 “잔류가 탈퇴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유고브, 투표당일 유권자 대상 조사서 잔류 52%로 더 많아
입력 2016-06-24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