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운동을 펼쳐온 나이절 파라지 영국독립당 대표가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잔류 쪽이 탈퇴보다 많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고 스카이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개표 전에 밝힌 개인적 전망치여서 최종적인 결과는 개표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브렉시트 찬반운동은 아주 특별한 선거운동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로 인해 투표율도 아주 높았다”고 강조했다. 투표율은 83.7%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그는 “당은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더 성장했고 앞으로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브렉시트 찬성해온 영국독립당 대표 "잔류가 소폭 앞설 것 같다" 전망
입력 2016-06-2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