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3호점이 23일 연천군 옥계리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평화누리길 이용객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숙박시설 미비 등의 불편사항 해소하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호점은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신탄리역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12코스에 위치했으며 방 2개, 화장실 등을 갖춰 최대 1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숙박비는 1인 1만원으로 별도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가꾼 식재료들로 차린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녀회에서 직접 가꾼 재료들로 만든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4월 26일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김포시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했고, 지난달 30일 파주시 자장리 한옥회관에 2호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한편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24㎞)은 경원선 종단점인 신탄리역, 군남호수조절지, 연강나룻길, 태풍전망대 등의 명소들이 있어 수려한 풍광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연천에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3호점 오픈
입력 2016-06-23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