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서울시, 광역중심 기능 강화 왕십리역 주변 재정비

입력 2016-06-23 18:51
서울시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왕십리역 주변(21만8000㎡)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행당동, 도선동, 홍익동, 하왕십리동 일대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광역중심으로서 4개 철도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위치하는 등 양호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필지, 협소한 이면도로, 대로에 의한 공간단절 등으로 인해 활성화가 더딤에 따라 광역중심에 걸맞은 중심기능을 강화하고자 재정비를 하게 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왕십리 주변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서울 동북부의 광역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