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다영, 뉴욕 맨해튼 핫플레이스에 ‘복음의 전함’

입력 2016-06-23 16:22
배우 주다영의 ‘복음의 전함’ 광고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앞에 게재돼 있다. 복음의 전함 제공

배우 주다영(21)이 출연한 ‘복음의 전함’ 광고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앞에 올라 화제다. ‘복음의 전함’은 일반 대중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광고 선교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는 새로운 전도 방식을 시작한 사단법인 단체다. 주다영은 ‘복음의 전함’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복음의 전함’ 광고가 붙은 맨해튼 타임스퀘어 앞 전화 부스는 브로드웨이 47가 북동쪽에 위치해 뉴요커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해당 전화 부스는 타임스퀘어가 바로 보이는 거리에 위치, 일명 광고계의 ‘핫플레이스’로 불린다.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대결’ 광고가 올라 한국바둑을 세계에 알렸던 바로 그 광고 부스이기도 하다.

뉴욕 브로드웨이 47번가에 걸린 이번 ‘복음의 전함’ 광고는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으로 뉴욕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호주 시드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광고는 수백 명의 후원자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독실한 크리스천인 주다영은 이번 광고 게재 소식을 접하고 “브로드웨이라는 꿈같은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취지의 광고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다영은 ‘여희공주’로 출연한 영화 ‘궁합’의 개봉을 앞둔 있다. 현재는 인기 아이돌 ‘재경’ 역으로 분한 웹드라마 ‘스파크’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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