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 등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지원 방안이 8월 나온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부산지역 조선‧해운업 현안전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구조조정 협력업체 지원 관련 금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협력기업의 현황 및 여건 등을 금융 공급자로부터 청취하는 한편,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정 부위원장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해 부산지역 문화기업인들과 지식문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구조조정 협력업체 지원 방안 8월 나온다
입력 2016-06-23 10:00